241130 241201 샤이니 민호 콘서트 엔딩 멘트

☆들으면서 받아썼기 때문에 오류가 존재합니다.

241130 민호 첫콘 엔딩 멘트

아무튼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그런 것 같아요. 제가...진짜 정말 저는 상상하지 않았었어요. 제가 콘서트를 혼자서 할 거라? 이런 제 스스로에 대한 기대도 없었고, 제 스스로에 대한...(팬들음성)
한 번만 끝까지. 뭔가 그럴... 마음이, 진짜 없었어요 정말.

근데 올해 초 제가 팬 콘서트를 하면서 그때 느꼈습니다. 해야겠다고. 우리 샤이니 월드분들이 충분히, 나를 응원해 주는 눈빛을... 나 혼자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무대를 한번 꾸며봐야겠다라는 그런 마음을, 올해 초에 정말 다짐을 하고. 그때부터 준비를 해서 정말 그날부터 제가 그 팬콘 끝난 날부터 제가 준비를 해서, 오늘이 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뭔가 콘서트를 한다고 하면 나는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라는 그런 고민의 시작부터, 오늘까지 달려오면서...사실 지금 몇 곡이 안 남았어요 여러분. 알아요, 저도 아쉬워요.

근데 저는 진짜 오늘 이 무대에서 이 행복감을 상상하면서 정말 이 어두컴컴한... 이 흐린 안갯속을 한 발 한 발 걸어와서, 오늘 이 빛나는 무대에 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지금 이렇게 저의 콘서트 끝자락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진짜 두려웠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았고,걱정도 많이 했는데, 여러분들이 이 민트색 물결과 함께 보내주시는 함성 소리와 하나하나의 눈빛을 제 가슴속에 간직하기 위해서, 그거 하나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오늘 저 잘 했나요? 진짜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도 당연히 있고, 뭔가 좀 더 이런 걸 했어야 됐나라는 생각도 있지만, 하지만 제 요새 모토가 후회를 남기지 말자여서 후회 없이 오늘 이 앵콜까지 달려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저의 첫 콘서트, 아쉬운 마음 없이 행복하게 즐기셨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잘 즐기셨죠? (네) 정말요? (네) 됐어 성공했어 ㅍvㅍ


241201 민호 막콘 엔딩 멘트

이제 사실 어제 11월 30일을 함께 하면서 2024년의 11월을 마무리 했고요. 오늘 12월 1일을, 12월 시작을 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잠깐 앉으셔도 될...이제 사실 공연이 얼마, 곡이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맞아요. 저도 아쉬워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저도 진심으로 더 공연을 하고 싶고, 완전 이렇게 더 오래오래 하고 싶은데, 이제 오늘의 콘서트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 왜그래 또, 또 이런다. 내가 사람들 많은 데서 이렇게 하지 말라고 그랬지. 자꾸 이럴 거야? 이런 말 하면 더 하더라? 알겠어 알겠어! 사랑해, 사랑해!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구요. 뭐라구요? 나도, 알러뷰. 사랑해. 오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실 제가 이렇게 솔로로서 혼자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아니 할 거라 진짜 상상을 감히 해보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저 스스로.
근데 어쨌든 저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여기 오늘 함께해 주신 우리 샤이니월드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정말 깜깜했던 제 앞을 밝게 빛으로 밝혀주셔서 그 빛을 따라서,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한 발 한 발 가다 보니까 그 빛이 점점 환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민트색 물결을 제가 닿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너무 고마운 얘기를 또 하고 싶은데, 오늘 꼭 하고 싶었어요. 사실은 오늘 멤버들이 와가지고, 멤버들이 있기에 제가 항상 샤이니 활동하면서 너무 힘을 얻고 너무 행복하고 너무 고맙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또 친구이자 동료이자 자극도 받고, 서로 도움도 많이 받는 것 같고.
그래서 정말 많은 분들 앞에서 사실 오글거릴 수 있지만,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고, 앞으로 더 오래오래 함께 하면 좋겠다라는 말을 꼭 솔로 콘서트에서 하고 싶었어요.

사실 제가 샤이니의 마지막 솔로 주자여서 부담이 없었다라면은 거짓말인 것 같고요. 어느 정도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앞에 멤버들이 너무 잘 해줬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또 누를 끼치지 않고, 어떻게 보면 절반 아닌 진짜 한 1%라도 따라가면 성공했다라고 느꼈는데, 그래도 다행히 잘 따라온 것 같아서.

물론 많이, 그걸로 서로 무언가 말로서는 하지 않았지만 무언가의 메시지로 항상 힘을 주고받고 있다는 건 나도 알고 있고, 너무 고맙고. 앞으로 함께 평생 열심히 하자 고맙다.

그리고 오늘 찾아와주신 많은 우리 샤이니 월드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제가 마지막 곡으로는요. 미공개 곡이에요. 미공개 곡을 들려드릴 예정이고요. 사실 이 곡은 제 이번 정규 앨범을 싣고 싶었는데, 좀 결이 맞지 않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못 싫었지만, 꼭 콘서트 때 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좀 떼를 써서 하게 된 곡이고요. 가사가 제가 딱 여러분들한테 해주고 싶은 내용이어서 꼭 이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다시 한 번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의 첫 번째 콘서트 꼭, 가슴 속에 깊게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공개 신곡 You're Right 들려 드릴게요.

(최민호 사랑해)
나도 사랑해!!! (소개) 그리고 오늘 함께해준 샤이니 월드. 너희가 최고다 너희가 나의 미래다. 오늘함께 해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 나의 희망 잊지 않을게. 나도 사랑해.




최민호 사랑해

마침내 이 퍼즐은 이 마지막 조각으로 완성됐다. 나의 이야기로 마무리 될 이 이야기는 우리의 믿음으로 시작되었다.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믿음은 우리의 우주를 확장시키고, 이 세계를 우리가 변화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