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1 청담key친 6화 91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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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친구인지? 기범이가 생각하는 민호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이랬지 얘는 밖에서 봤으면 친구 안 했겠다 이런 생각이었어 왜냐면 너무 달라서 근데 얘도 날 그렇게 생각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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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친구인지?

기범이가 생각하는 민호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이랬지.
얘는 밖에서 봤으면 친구 안 했겠다. 이런 생각이었어. 왜냐면 너무 달라서 근데 얘도 날 그렇게 생각했을거야 굳이 쟤랑? 이렇게 (민호:절대 안 친해졌을 거야)

민호가 생각하는 기범이
난 처음 봤을 때 신기했어. 정말. 와, 어떻게  저런 친구가 있나. 너무 신기했어. 독특하고, 나랑 많이 다르구나를 느꼈고. 하나는 비슷하겠지 했는데 하나도 없네? 와, 놀랐어. 너무 놀라웠는데. 처음에는 이해를 해야지 했는데 그때는 어리잖아. 얼마나 생각의 그릇이 작아.
이해의 범위를 자꾸 벗어나는 거야 .그래서 싸움이 있고 다툼이 있었는데. 나는 항상 좋은 방향으로 풀려고 하면 꼭 그랬어 .
"왜 넌 좋은 방향으로 풀려고해? 얘기해."
그러니까 난 또 속상한거야 내가 잘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하니까. 이게 패턴의 반복이야. 무슨 부부싸움 하는 것 같애. 난 미리 결혼 생활을 해본 거 같애.

기범이가 생각하는 민호
민호는 내가 말을 별로 안 해도 쟨 알아. 내 얼굴 보고 알아. 미안한데 머쓱해서 말 안 하는 건지. 쟤는 다 알아가지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려고 대화를 꺼낸다던가 없어진지 꽤 됐어서.
와준 것 자체도 고맙고. 아무렇지 않게,부르면 와줄 수 있는 멤버가 있고. 앞으로 의지할 수 있다는 시간을 벌어놓은 느낌.


21년 6월호 앙앙 인터뷰


민호->키

키->민호


220218 나혼자산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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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뒤 기범이에게 민호는 민호도 태어나서 저 같은 사람 처음 봤을거고 저도 태어나서 민호 같은 사람 처음 봤어요. 둘 다 엄청 자기 기준이 센 사람들인데 그걸 어느순간부터 인정한 날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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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
민호도 태어나서 저 같은 사람 처음 봤을거고. 저도 태어나서 민호 같은 사람 처음 봤어요. 둘 다 엄청 자기 기준이 센 사람들인데 그걸 어느 순간부터 인정한 날이 온 거 같아. 한 20대 중반부터? 그때부터는 진짜 싸울 일이 없었어요. 이 사람 옆에 있으면 자연스러운 느낌.

민호
저희는 이게 지금 최상의 상태에요ㅍㅅㅍ
(응 진짜'ㅂ')
아주 좋아요 둘이ㅍㅅㅍ
(그러니까'ㅂ')


22년 지큐 4월호 민호
91즈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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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즈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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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그 8월호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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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런던을 여행하는 법

민호를 보면 영국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 ‘그녀가 걷는 아름다움은’이 떠오른다. “어둠과 밝음의 가장 좋은 것들이 그의 모습과 눈매에 깃들어 있다.” 리넨 소재의 베이지 수트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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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오랜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했을 때 그런 면이 부각되곤 한다. 키와의 관계를 당신의 언어로 정의한다면.

A.서로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이. 각자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다른 사람이 맞을 수도 있구나 알게 해준 친구다. 그런 면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둘 다 고집이 미친 듯이 셌는데 그 고집을 서로가 꺾은 거다.

Q.엄청 다르지만 서로 ‘리스펙’하는 지점이 있었을 것이다.

A.당연히 있는데 어릴 때는 인정하기 싫어서 다퉜다면 지금은 다름을 인정하고 리스펙하기 때문에 더욱더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싸운다. 아마 평생 싸울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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